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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뭔뎅?

산에 있는 계단, 도대체 누가 설치할까?

by maxw00ng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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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있는 계단, 도대체 누가 설치할까?

산에 있는 계단, 도대체 누가 설치할까?

등산을 하다 보면 나무로 된 계단, 철제 계단, 심지어 로프까지 보신 적 있으시죠? 그 많은 계단들, 대체 누가 왜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오늘은 산에 설치된 계단의 비밀과 그 설치 주체, 그리고 목적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누가 설치할까?

등산로에 계단을 설치하는 주체는 대부분 다음과 같습니다.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 구간의 등산로 계단 설치와 정비
  • 산림청: 국유림 또는 국가지정 산림보호구역 관리
  • 지자체(시·군·구): 지방산, 도심 인근 산 등 지자체 소유 구간
  • 민간 협회/자원봉사 단체: 특정 등산회, 마을 주민이 공동 설치하는 경우도 있음

왜 설치할까?

등산로 계단은 단순히 편하게 오르내리기 위해서만 설치되는 게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목적이 있어요:

  • 경사로 미끄럼 사고 예방
  • 집중 호우 시 토사 유실 방지
  • 지반 침식 및 나무 뿌리 보호
  • 탐방객 동선 유도 및 무단 이탈 방지

즉, 등산객의 안전뿐 아니라 자연 보호 목적도 함께 담겨 있는 거죠.

계단 종류와 특징

  • 목재 계단: 미관이 좋고 친환경적이나, 습기에 약해 자주 교체 필요
  • 철제 계단: 내구성 우수, 암벽이나 급경사 구간에 주로 설치
  • 돌계단: 자연친화적이지만, 설치에 많은 노동력과 시간 소요
  • 로프 계단: 등반 보조용으로 설치, 위험 구간에 한정

설치 후 관리는 누가?

설치 주체에 따라 관리 주체도 달라집니다.

  • 국립공원: 국립공원공단에서 정기점검 및 보수
  • 지방산: 시·군청 산림녹지과 또는 공원녹지과
  • 마을 소유 산림: 해당 주민 자율회 또는 주민자치센터

보통은 연 1~2회 이상 점검하며, 장마철 이후나 가을철 낙엽 쌓이는 시기에 집중 보수가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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