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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솥밥 삼겹살 솔직 후기 (너무 시끄러워서 다시는 안 갈 듯)
금요일 저녁의 선택은 실패였을까
한 주 마무리 겸 친구랑 고기 먹으러 갔던 금요일 저녁, 분당 정자동의 ‘솥밥 삼겹살’이라는 곳을 찾았어요. 이름만 보면 뭔가 푸짐하고 구수한 느낌일 것 같았는데...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제 취향과는 너무나도 달랐던 곳이었습니다.
현장 분위기
일단 사람이 많다 못해 꽉 차 있었고, 술 마시는 테이블도 굉장히 많았어요. 소란스럽다, 시끌벅적하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진짜... 귀가 아플 정도로 시끄러웠습니다.
너무 시끄러워서 결국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끼고 먹었어요. 대화는 포기하고 그냥 ‘고기 먹고 빨리 나가자’ 모드였죠.
서비스 및 시스템
- 주문 벨이 없음 → 주문하려면 그 소음 속에서 직원 불러야 함
- 직원도 많지 않아 기다리는 시간이 김
- 주차장 없음 (근처 공영주차장도 붐빔)
좌석도 불편한 편이었고, 테이블 간격도 좁아서 옆 테이블 대화까지 실시간 청취 가능. 솔직히 이 모든 게 스트레스였어요.
음식에 대해
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주긴 해요. 그건 좋았어요. 또 김치도 처음부터 같이 구워먹게 세팅되어서 이건 또 은근 괜찮았고요.
하지만... 그 외엔 특별한 감흥은 없었습니다. 가격이 막 엄청 착한 것도 아니고, 반찬이나 구성에서 만족감이 크게 들지는 않았어요.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
---|---|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 | 귀를 막고 싶을 정도의 소음 |
김치를 함께 구워먹는 구성이 괜찮음 | 벨 없음 → 주문할 때마다 고함 질러야 함 |
- | 주차 불가 / 좌석 불편 / 비싼 가격 대비 애매한 만족감 |
팁이랄 것도 없지만: 금요일 저녁에는 절대 가지 마세요. 아니, 저는 개인적으로 조용한 식사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이곳은 다시 안 갈 생각입니다.
참고로: 고깃집은 역시 명륜진사갈비가 갑이라고 다시 한 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총평
- 맛: 3.0 / 5.0
- 분위기: 1.0 / 5.0 (진심으로요)
- 재방문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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